이말년이 저격한 샌드박스 논란 총정리

한국의 대표 MCN 기업인 샌드박스가 지금 폭발하는 인터넷 민심에 직면했다.

 

샌드박스는 초통령으로 유명한 유튜버, 도티가 창립하고 운영하는 회사인데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들을 위한 소속사 같은 것이다.

방송인들을 위해 광고 일감 따오기, 방송에 관련된 여러가지 준비를 대신 해주는 곳인데

일처리가 대학동아리 수준이라는 점이 이말년을 통해 폭로된 것.

 

이말년(침착맨)이 주호민과 같이 '침펄토론' 새 방영분을 찍는데 샌드박스 측이 도와주겠다고 함.

근데 계약서 제대로 안 씀. 출연료 안 줌.

샌드박스가 도와주겠다고 했으면서 도와준거 하나도 없음. 스크립트 짜는 것도 이말년이 다 함.

정작 영상 찍어서 올려보니까 소리도 이상함. 동굴 안에 들어가서 말하는 것처럼 목소리가 나옴.

방영분 찍은 것도 바로 못 올리고 샌드박스가 충분히 올려서 꿀 빨고 난 다음에나 올릴 수 있다고 얘기함.

 

출연료도 안 주고 방송 세팅은 엉망, 계약서까지 제대로 작성 안 하는 샌드박스에 불만이 터진 이말년이

방송을 켜서 '이럴 거면 회사 접으라'는 매서운 일침을 쏟아낸 것.

 

한술 더떠서 샌드박스가 신입한테 욕받이 시키고 매니저가 잘못말했다고 꼬리자르기를 시도하자

'피디랑 직접 얘기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침착맨이 폭발함.

 

여기에 악재가 엄청나게 겹침. 샌드박스 창립자인 도티를 비롯해 샌드박스 인원 대다수가 '뒷광고'(광고임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광고하는 방식)논란에 휩싸였고 도티의 평소 행실에 대한 익명의 폭로 같은 것도 쏟아져나옴.

 

연세대 나온 도티가 연세대학교 출신만 요직에 앉혔다, 성생활이 문란하다 등등의 폭로를 샌드박스 직원 출신이 했는데

아무리 샌드박스 직원이라는 인증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확인이 불가능한 내용이니 확신할 수는 없음.

 

데바데 스트리머 대회 때 샌드박스가 지원해준 적이 있는데, 이때 사건도 재조명되는 중.

 

파도파도 괴담밖에 안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