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제일 큰 문제가 군부독재
태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상원과 하원이 나뉜 양원제인데
하원은 투표로 뽑지만 상원은 정부가 뽑도록 개헌해버려서
지명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군부가 상원을 독점하는 셈
그래서 작년 총선에서 군부는 야당에게 패배했지만
상원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에
군부가 정권을 잡고 총리도 군부에서 나옴
이런 식으로 권력을 잡은 군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고 부정부패에 찌들어 있었음
그래서 태국 국민들이 여기서 화가 나 있었는데
태국 제 2위의 재벌가(레드불) 손자가 8년 전 페라리로 경찰을 치어서 죽이고 도주함
무려 8년 전에
8년간 검경에서 이 사건을 묻으려고 그 난리를 쳐댔고
여기에 결정타로 8년만에 '불기소' 받았음
안그래도 먹고 살기 힘들고 빈부격차는 심한데
'돈있으면 경찰을 죽여도 불기소를 받는구나' 라고 까지
느낀 태국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했을지는 뻔함
여기서부터 반정부 시위가 폭발하기 시작함
보통 이런 국가 위기 사태를 중재하는게 왕정국가에선 왕족의 일임
근데 이번 국왕은 유래가 없는 ㄷㅅ이었음
왕위 물려받기 전부터 인성 문제로 난리였음
그래도 어쨌든 왕위를 물려는 받았는데
두번째 사진이 왜 모자이크냐면 저 날이 애완견 생일 날이었는데
당시 왕비(이혼만 몇번해서 전 왕비임)를 알몸에 티팬티만 입게 하고 참석시킴
농담아니고 진짜 알몸에 티팬티이고 이거 동영상으로 전세계에 공개됨
더군다나 코로나에 군부독재에 레드불 손자 사건으로 국가가 난리인데
독일로 가서 저 꼴로 호화생활을 하고 다님
심지어 2020년에 태국에 있는 기간보다 독일에 있는 기간이 더 김
이러니 태국이 조용할 리 없음
오히려 이때까지 참은 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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